고령 농민 40%가 직접 출하… 연중 무휴 ‘로컬푸드 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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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남도&情] 화순농협 로컬푸드 화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민 800명이 복숭아, 대추방울토마토, 모듬 채소, 각종 축산물 등을 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화순농협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은 전체 면적 787㎢ 가운데 57㎢(73%)가 산이다. 화순군은 무등산, 백아산, 모후산, 만연산, 안양산 등 아름다운 산들이 펼쳐져 있는 청정 고을이다. 화순군은 광주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이 커 각종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화순의 청정 자연과 산림은 복숭아, 대추방울토마토, 버섯류, 모듬 채소, 풋고추, 파프리카 등을 지역 주요 농산물로 키워내고 있다. 복숭아의 경우 일교차가 큰 기후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과육이 단단하다. 대추방울토마토는 건강하게 재배돼 신선도가 뛰어나다. 버섯류는 은은한 향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이 유명하다. 화순농협은 2008년 하나로마트를, 2018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점했다. 2644㎡(약 800평) 규모 하나로마트는 365일 휴일 없는 매장 운영과 배송 서비스로 주민들이 애용하는 연간 매출액 380억 원 정도의 대표 마트로 자리 잡았다. 430㎡(약 130평) 규모 로컬푸드 직매장은 화순지역 농민 800명이 복숭아, 대추방울토마토, 모듬 채소, 각종 축산물 등을 편하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이다. 로컬푸드는 신선한 농축산물과 합리적 가격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간 45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로컬푸드는 화순은 물론 광주 소비자들도 많이 찾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밭에서 식탁으로’를 목표로 농민들은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출하하고 소비자들은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있다. 로컬푸드에 출하하는 농민 40%가량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순농협 하나로마트는 화순읍 학교 급식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은 “수익보다 농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으로 힘든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로컬푸드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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