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수연재활원서 봉사활동
1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 전달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나눔 활동 협약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시설 환경정화 활동과 아동 하원 지원 등에 참여했다. 수연재활원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온기나눔 울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시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민관합동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6일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청이 주관한 결연식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기업체와 장애인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애를 넘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과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한다는 취지다.한편 고려아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의 문화와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과 작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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