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사 1시설 온기나눔’ 실천… 울산 장애인복지시설 봉사활동 진행

1 week ago 7

울주군 수연재활원서 봉사활동
1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 전달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나눔 활동 협약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수연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울산 울주군 수연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은 울산광역시와 함께 진행하는 ‘1사 1시설 온기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및 계열사 임직원들이 울산시 울주군 소재 수연재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연재활원은 중증장애아동 보육과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고려아연 임직원들은 시설 환경정화 활동과 아동 하원 지원 등에 참여했다. 수연재활원 시설 이용자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온기나눔 울산 만들기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울산을 만들어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시 및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민관합동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지난달 6일 울산시와 ‘1사 1시설 온기나눔 민관합동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 결연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시청이 주관한 결연식에는 고려아연을 비롯해 지역 내 여러 기업체와 장애인복지시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장애를 넘어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과 지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공감하고 함께 참여한다는 취지다.

한편 고려아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들의 문화와 진로 체험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 2023년과 작년에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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