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이 오픈부 MVP?’ 홍천의 왕이 된 이유승 “다들 너무 잘하시는데 제가 받아도 될지…” [MK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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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오픈부 MVP?’ 홍천의 왕이 된 이유승 “다들 너무 잘하시는데 제가 받아도 될지…” [MK홍천]

“다들 너무 잘하시는데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네요(웃음).”

일루전 A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열린 키다리아저씨와의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 오픈부 결승에서 21-12로 승리, 우승했다.

일루전 A는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해내며 오픈부 정상에 섰다. 임영찬과 김승현이 내외곽에서 고루 활약했다면 이유승은 돌파, 함진경은 외곽에서 힘을 냈다.

MVP는 이유승이었다. 그는 일루전 A의 유일한 고등학생(2학년)으로 막내의 패기를 보이며 오픈부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KXO 제공

MVP는 이유승이었다. 그는 일루전 A의 유일한 고등학생(2학년)으로 막내의 패기를 보이며 오픈부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KXO 제공

MVP는 이유승이었다. 그는 일루전 A의 유일한 고등학생(2학년)으로 막내의 패기를 보이며 오픈부 우승을 이끌었다.

이유승은 “이렇게 큰 대회에 처음 나와 보는데 형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우승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일루전은 총 A, B팀으로 오픈부에 출전했다. 이유승은 일루전 A, 친구 김민건은 일루전 B로 출전, 활약했다.

이유승은 “우리는 서울 강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팀이다. (김)민건이가 먼저 동호회 농구를 하고 있었고 나중에 함께하자고 해서 지금까지 오게 됐다. 그동안 5대5 농구만 했는데 이번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3x3도 준비, 출전하게 됐다”며 “서로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같이 지낸 시간이 길다 보니 저절로 팀워크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결승전을 치르고 있을 때 일루전 B 선수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특히 민건이가 뒤에서 응원해줘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픈부 우승 상금은 50만원. 이유승은 아직 성인이 아니기에 우승 후 ‘술 한잔’은 어렵다. 그러나 홍천에서 보낸 뜻깊은 시간은 마음껏 취하기에 충분했다.

이유승은 “우리 팀 전체가 같이 회식하기로 했다. 나랑 민건이는 성인이 아니라서 술은 마시지 못한다(웃음)”며 “정말 좋은 추억이 됐다. 앞으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유승은 “다음 대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 그때도 잘해서 우승하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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