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금주내 '투더문' 출시
은행 계좌 연동시 수수료 할인
우리은행이 티케팅 플랫폼 앱을 출시하고 비금융 플랫폼 사업 확대에 나선다. 금융 서비스와 문화 플랫폼을 연결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중 티케팅 플랫폼 '2TM(two the moon·투더문)' 앱을 출시할 예정이다. 투더문은 공연·문화예술 분야 티켓 예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통합 앱에서 일회성 티켓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체 티케팅 앱을 내놓는 건 금융권에서 우리은행이 처음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시범적으로 웹사이트만 운영 중인데 조만간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무료 공연 이벤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투더문'은 기존 대형 티케팅 플랫폼과 달리 독립 아티스트와 중소 규모 공연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대형 기획사나 유명 공연 중심의 예매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노출 기회가 적은 독립 아티스트의 공연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취지다.
은행 서비스와의 연계도 추진된다. 우리은행 계좌를 인증한 고객은 투더문에서 티켓 예매 시 수수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는 기존 금융거래 고객을 새 플랫폼의 이용자로 끌어들이는 동시에 문화 콘텐츠 이용 고객을 금융 고객으로 유입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 앱 출시가 단순한 티케팅 서비스 출시를 넘어 비금융 플랫폼을 통한 고객 기반 확대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한은행이 배달앱 '땡겨요'를 운영하며 소상공인·소비자와 접점을 넓혀온 것처럼, 우리은행도 문화예술 분야 플랫폼을 통해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공준호 기자 /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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