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변심까지 읽어주는 AI … K뷰티 새 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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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고객 변심까지 읽어주는 AI … K뷰티 새 무기로" 제품·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이를 맞춤형 서비스와 사업 의사결정에 연결하는 방식이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학계 분석이 나왔다. 18일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는 AI를 활용한 소비자 분석과 K뷰티 기업의 AI 전환(AX)을 다룬 연구가 잇달아 발표됐다. 이수열 전남대 교수는 기업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AI가 어느 정도 재현할 수 있는지를 분석했다. 24개 업종 185개 기업 브랜드를 놓고 사람이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종전 조사 결과와 이를 재구성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에 문의해 받은 응답을 비교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소비자 조사 결과 항목을 종합 분석해보니 AI가 인간 집단의 전반적 인식 패턴을 상당 부분 재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AI는 방대한 사회관계와 정보를 토대로 답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소비자를 대변할 수 있다"며 "사회과학 연구에서 기존 방식으로 채우기 어려웠던 부분을 AI가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소비자 분석을 실제 사업에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소현 경기대 교수는 K뷰티 산업의 AX와 중소기업 적용 방안을 소개했다. 머신러닝으로 소비자를 세분화하고 구매 성향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하는 맞춤형 뷰티 커머스와 AI 기반 마케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자금과 전문인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 뷰티기업이 AI를 실제 영업과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AI 활용 범위가 고객별 상품 추천과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확대되면서 K뷰티 업계에서도 AX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제주 특별취재팀=정욱 산업부장(팀장) / 정승환 기자 / 김정환 기자 / 고경호 기자 / 박승주 기자 / 최현재 기자 / 오귀환 기자 / 박성배 기자 / 김재훈 기자] 알파벳의 제미나이는 24개 업종·185개 브랜드의 소비자 인식 비교 연구에 활용됐습니다. 연구진은 실제 설문 결과와 생성형 AI 응답을 대조해 인식 패턴 재현 수준을 분석했습니다. 소비자 분석 도구로의 활용 범위와 응답 신뢰도에 업계의 시선이 모입니다. 18일 공개된 K뷰티 AX 연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뷰티커머스와 맞닿은 사업자로 꼽힙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아모레몰에서 AI 챗봇을 통해 제품 비교와 개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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