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선수들에게 더 많은 실전 기회를' KBO, 24일부터 경남 고성서 주니어리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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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BO Academy(주니어리그) 엠블럼. /사진=KBO 제공
2026 KBO Academy(주니어리그) 엠블럼. /사진=KBO 제공

고교야구에서 상대적으로 경기 출전 기회가 적은 1학년 선수들을 위한 실전 무대가 다시 열린다.

KBO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2026 KBO Academy(주니어리그)'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주니어리그는 고등학교 1학년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과 기본기 훈련 기회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리그다. 지난해에는 전국 각 시·도야구협회 소속 10개 팀이 참가해 35경기를 치르며 첫발을 뗐다.

올해는 전국 각 시·도야구협회 연합 6개 팀이 참가한다. 모든 팀이 한 차례씩 맞붙어 팀당 5경기, 총 15경기를 치른다. 아직 주전 경쟁 과정에 있는 고교 1학년 선수들에게 실제 경기 속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고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기만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참가 선수들은 포지션별 클리닉을 통해 수비 기본기와 신체 관리 방법도 배운다. 야수 수비 클리닉에는 KBO 리그에서 오랜 기간 선수 생활을 했던 김지수(40)와 신본기(37)가 내야 지도를 맡고, 민병헌(39)이 외야 기본기를 전수한다. 포수 부문은 선수와 코치로 풍부한 경험을 쌓은 강성우(56)가 담당한다. 김지수와 신본기는 지난해 주니어리그에서도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투수들에게는 전문 트레이너가 참여하는 트레이닝 클리닉이 마련된다. 성장기 선수들에게 중요한 신체 관리와 부상 예방 방법을 교육해 단순한 경기 경험을 넘어 향후 선수 생활에 필요한 관리 습관까지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주니어리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경상남도 고성군은 고성군 스포츠타운 내 야구장과 부대시설을 제공하며, 동아오츠카는 참가 선수들을 위해 물과 포카리스웨트 등 음료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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