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오요안나 생일에 유족 "여전히 날씨 전하는 그들, 반성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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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의혹으로 사망한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의 유족이 고인이 세상을 떠난 뒤 처음 맞는 생일에 “누군가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날씨를 전하며 안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비통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고 오요안나 씨의 친오빠는 고인의 생일을 맞은 어제(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오늘 요안나가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을 소소하게 준비하여 생일상을 차렸다. 매년 축하해줬던 생일인데 이제 연락해도 받을 수 있는 동생이 없다는 게 여전히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누구보다 밝고 열심히 살았던 동생의 휴대전화에서 자신의 사후를 대비한 듯한 증거 모음집을 보며, 동생의 마지막 선택이 충동적인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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