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처장·차장, 경찰 출석 거부 "상황 엄중…자리 비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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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아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입건된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과 김성훈 경호차장이 오늘(4일)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경호처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현재는 대통령 경호 업무와 관련해 엄중한 시기로, 경호처장과 차장은 한시도 자리를 비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경호처는 이어 "추후 가능한 시기에 조사에 응하기 위해 경찰과 협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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