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마약 정보원과 수사정보 거래…타지역 경찰이 포착해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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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7월 10일 19시 14분

조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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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뉴스1

경찰. 뉴스1
현직 경찰관이 마약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원과 수사 정보를 거래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해당 경찰관을 10일 직위해제했다.

이날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광진경찰서 형사과 마약전담수사팀 소속 경감을 공무상비밀누설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감에 대한 혐의는 다른 시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마약범죄 피의자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경감과 마약범죄 피의자인 정보원 사이에 수사 관련 정보를 주고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 경감은 정보원을 활용해 일부 수사 정보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다른 마약 사건 관련 첩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감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하며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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