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청 형사기동1팀은 이날 오전부터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8일에도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창원 NC파크에서 합동감식을 벌인 바 있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으로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17분쯤 창원 NC파크에서 경기장 3루측 구단 사무실 4층 창문에 설치된 가로 40㎝, 세로 2.58m, 두께 10㎝, 무게 60㎏의 알루미늄 소재 구조물 ‘루버’가 추락했다.
추락한 구조물은 당시 3루 매장 천장에 튕기면서 매장 앞에 있던 20대 A씨와 10대 B씨 자매를 덮쳤다.이 사고로 A씨와 B씨 자매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머리를 다친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31일 오전 숨졌다.(창원=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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