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감 첫날 김재섭 소환…국힘 “치졸한 보복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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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때 ‘정원오 칸쿤 의혹’ 제기 관련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성동구청장 재임 시절 멕시코 칸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후보자비방 등 혐의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10.06 뉴시스 국민의힘이 6일 국정감사 첫날 경찰이 김재섭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것을 두고 “서울시장 선거 패배에 대한 치졸한 보복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의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해서도 “14조 원짜리 백지수표를 써줬다”며 국정조사 가능성을 거론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국감 첫날에 맞춰 이재명 정부의 경찰이 우리 당 김재섭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며 “철저히 국정감사 일정에 맞춰 진행된 정치 수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 당시 정원오 전 서울시장 후보의 멕시코 칸쿤 출장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이날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 원내대표는 “국감 첫날부터 야당을 유린하는 정치 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민의힘은 당 차원에서 경찰의 야당 탄압 정치 수사 행태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사건과 군 경계태세도 문제 삼았다. 정 원내대표는 “지시를 하달한 사람이 최종적으로 누구였는지 밝혀내야 한다. 국정조사와 특검, 모두가 필요하다”며 “자주 국방이 아니라 자멸 국방”이라고 비판했다.임이자 의원은 정부의 대미 투자 계획을 겨냥했다. 그는 “가장 기가 막힌 것은 미국 원전 사업에 국민 세금 100억 달러, 약 14조 원을 선급금으로 먼저 쥐어주기로 약속했다는 의혹”이라며 “도대체 누가 무슨 권한으로 14조 원짜리 백지 수표를 써줬나”라고 말했다.이어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할 재정 부담을 국회 동의도 없이 약속했다면 이것은 국정조사감”이라며 “누가 이런 약속을 결정했고, 누가 검증과 통제 절차를 건너뛰었는지 이번 국정감사에서 끝까지 밝혀내겠다”고 했다. 또 “부실투자로 후손들에게 빚더미를 안긴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반드시 국정조사와 사법적 단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 do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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