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세연 김세의’ 구속영장…AI 활용, 배우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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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세연 김세의’ 구속영장…AI 활용, 배우 김수현 명예훼손 혐의

입력 : 2026.05.20 20:27

배우 김수현과 가세연 김세의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과 가세연 김세의 [연합뉴스]

배우 고(故) 김새론이 숨진 이유가 배우 김수현의 채무 압박 때문이라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지난 14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명예훼손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고, 김새론이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튜브 방송 등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김새론의 음성을 조작하는 방식으로 허위사실을 꾸며내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 [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 [연합뉴스]

김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5월 김새론 유족 측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김새론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 등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김수현 측이 “AI로 조작된 녹취록”이라며 김 대표에 대해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하자, 경찰은 문제의 녹취록에 대한 감정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국과수는 지난해 11월 녹취파일의 AI 조작 여부에 대해 ‘판정 불가’ 결론을 내린 뒤 강남경찰서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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