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최고 366대1’ 하남 교산신도시 아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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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대우건설(대표 김보현)과 LH(대표 이한준)가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정당계약을 7월 15일부터 8일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7만8000여 건의 청약이 몰리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LH 측에 따르면 일반공급 201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8∼9일 접수된 청약 건수는 총 5만2920건에 달해 평균 263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평형 마감에 성공했다. 특히 전용면적 59㎡ 타입은 최고 366대1이라는 경쟁률로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지난 7일 특별공급 청약도 2만5012건이 접수돼 평균 1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 물량임에도 불구하고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와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적 측면에서도 차별화된 설계와 실용성이 강조된다. 전용 51㎡A 타입은 3베이 설계를 채택해 거실과 주방의 맞통풍이 가능하며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다용도실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확보돼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또한 전용 59㎡ 타입은 4베이(일부 가구 제외) 구조가 적용돼 더욱 넓은 실내 공간과 체계적인 동선 구성이 특징이다.

단지가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천현동, 교산동, 춘궁동 등에 걸쳐 조성되며 약 3만3000가구의 주택과 약 7만8000명의 인구 수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으며 공원, 녹지, 교육 및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도시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 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이 인접해 있을 뿐 아니라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접근성도 우수하다. 향후 동남로 연결도로 및 서울∼양평고속도로도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본보기집은 하남시 망월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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