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명품 ‘독도새우’ 35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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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해안 명품 ‘독도새우’ 35만 마리 방류

입력 : 2026.04.17 10:44

수산자원 회복·영토 수호 강화 의지
2018년 이후 누적 247만 마리 방류
2017년 트럼프 방한 때도 만찬 메뉴

선상에서 방류관을 통해 어린 독도새우가 동해안으로 방류되고 있다. [경북도]

선상에서 방류관을 통해 어린 독도새우가 동해안으로 방류되고 있다. [경북도]

최고의 명품 새우로 불리는 ‘독도새우(품명 도화새우)’ 35만 마리가 경북 동해안에 방류된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16일 울릉 해역에 독도새우 15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어 이달 말에는 울진 왕돌초 해역에 20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한 독도새우는 지난해 11월부터 포란된 어미로부터 부화시켜 약 6개월간 정성껏 사육한 전장 1.5~3cm 크기의 건강한 개체다.

독도새우 3종(도화새우, 물렁가시붉은새우, 가시배새우) 중 가장 대형종인 도화새우는 머리 부분의 흰 반점과 황적색 체색이 특징이다. 뛰어난 맛과 희소성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한정된 어획량으로 인해 kg당 30만원을 호가한다. 전체 몸길이도 최대 25㎝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독도새우는 깊은 수심과 거친 파도로 인해 조업이 쉽지 않아 어획량이 많지 않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2018년 도화새우 대량 종자생산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수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매년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현재까지 약 247만마리의 도화새우를 동해바다에 방류했다. 독도새우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환영 만찬에 올라 유명세를 탄 바 있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새우는 단순한 수산자원을 넘어 우리 민족의 섬 독도를 상징하는 귀중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동해 바다의 생명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 영토에 대한 실효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주권 수호의 의지를 담아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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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새우(품명 도화새우)’ 35만 마리가 경북 동해안에 방류된다.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은 지난 16일 울릉 해역에 15만 마리를 방류하고, 이달 말에 울진 왕돌초 해역에 20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 방류가 동해 바다의 생명력을 높이고, 독도를 상징하는 귀중한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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