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남원천서 80대 남성 급류 휩쓸려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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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10시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 80대 남성이 빠져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9일 오전 10시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 80대 남성이 빠져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수색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북 영주 하천에서 산책을 하던 80대 남성 1명이 실종됐다. 폭우 탓에 하천이 범람할 조짐을 보이자 저지대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전국에 퍼붓는 폭우로 인명 피해가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경북 영주시 풍기읍 성내리 남원천에 80대 남성이 빠져 실종됐다.

당시 남성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산책을 하던 중 하천변에서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확인됐다.

‘사람이 하천에 빠져 떠내려 간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과 경찰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하천 수위가 심각하게 높아지거나 범람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영주소방서는 이날 오전 11시 22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주변을 수색 중이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문경시 영강 수위가 홍수특보 심각 단계 기준을 넘어서면서 인근 저지대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시는 추가로 인근 주민 대피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해당 지역에는 제방이 쌓여 있어 현재까지 범람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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