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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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7 17:15 수정2026.04.27 17:15 지면A24

경상남도가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기술 자립을 위해 산업통상부 주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의 핵심 기술인 천연가스 액화공정(-162도 냉각 기술 등)을 전략 품목으로 선정했다. 2031년까지 총 745억원을 투입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기술 자립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한화오션을 중심으로 거제시, 경남테크노파크,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천연가스 액화공정 핵심 기술 및 기자재 개발, 실증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전담 지원 조직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가 경남을 ‘조선해양플랜트 소부장 특화단지’ 최적지로 내세우는 근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선산업 집적지라는 점이다.

거제 옥포·죽도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화오션 등 대형 조선사가 포진해 있고, 인근 창원·통영·고성·사천에는 관련 기업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중소선박연구소 등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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