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국비 11조6811억…핵심 신규사업은 줄줄이 ‘미반영’

52 minutes ago 1

사회 > 지역 경남 국비 11조6811억…핵심 신규사업은 줄줄이 ‘미반영’ 거제~통영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24억 정부안서 빠져우주 3D프린팅·스마트양식종자도 첫해 국비 확보 불발경남도 “국회 심사서 증액”…지역 국회의원과 총력 대응 경남도청 전경. [경남도] 경남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11조6811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2년 연속 ‘국비 11조원 시대’를 이어갔지만,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려던 일부 핵심 신규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다.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를 비롯해 우주산업과 수산업 분야 신규 사업의 첫해 국비 확보가 불발되면서 경남도가 국회 심사 과정에서 증액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3일 경남도에 따르면 2027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도 국비사업은 11조6811억원으로, 올해 11조892억원보다 5919억원(5.3%) 늘었다.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비 11조원 이상을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산업·연구개발(R&D) 분야 국비가 1조807억원으로 올해보다 86.4% 증가했다. 피지컬 AI·우주항공·소형모듈원전(SMR)·방산 등 미래산업 분야 투자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반면 경남도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려던 신규사업 상당수는 정부안에 담기지 못했다.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거제~통영고속도로 건설이다.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추진에 탄력이 붙었지만, 내년도 정부예산안에는 후속 절차에 필요한 타당성조사비 24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거제~통영고속도로는 두 지역을 잇는 광역 교통망으로 조선산업과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 기반시설로 꼽힌다. 예타를 통과한 사업의 후속 절차를 본격화하려면 관련 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국회 심사에서의 반영 여부가 관건이다.우주산업 분야 신규사업도 정부안에서 빠졌다.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통합시험센터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390억원(국비 195억원)을 들여 우주산업 특화 3D프린팅 기술을 시험·검증할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내년도 첫해 사업비 30억원이 정부예산안에 담기지 않았다. 경남도가 우주항공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가운데 관련 제조·시험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제외되면서 국회 심사에서 추가 반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수산업 분야의 ‘스마트양식종자 플랫폼’ 사업도 정부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총사업비...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