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청년 창업·정책 한자리에서 만난다…‘안산 청년페어’ 20~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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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경진대회·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경기 안산시는 ‘2025 안산 청년페어’를 이달 20, 21일 이틀간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페어는 청년 창업과 정책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올해 주제는 ‘안산의 미래, 청년을 잇다’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첫날인 20일에는 총 2억9000만 원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걸린 청년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개 청년 창업팀이 4차 산업 융합기술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전문 투자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토크콘서트 △취업·창업·투자 1대1 상담 △체험·홍보 부스 △청년 플리마켓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2025 안산 청년페어 포스터. 안산시 제공

2025 안산 청년페어 포스터. 안산시 제공
21일에는 청년정책박람회가 열린다. 카카오뱅크, 넥슨, 쿠팡, 삼성전자 등에서 활약 중인 현직자 8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링크온’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며 커리어 방향을 제시한다. 청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성장 특강’과 ‘오픈토크’, ‘토크콘서트’도 마련됐다. 세계적 댄스팀 락앤롤 크루의 축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행사 기간 동안 △퍼스널컬러 진단 △면접 사진 촬영 △금융·심리·진로·취업 전략 맞춤형 상담 △청년정책 유니버스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www.an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창업 경진대회와 청년정책박람회를 동시에 열어 청년의 관심 분야 정보를 총망라해 제공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많은 청년이 방문해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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