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5월 가정의 달과 황금연휴를 앞두고 관광비 부담을 낮춘 ‘경기 투어패스’와 ‘베이밸리 투어패스’를 잇따라 출시한다. 적은 비용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해 내수 관광 활성화와 지역 소비 확대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이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 투어패스를 이날 오전 11시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2만원대 패스권 하나로 경기도 31개 시·군에 있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130여 곳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사용권이다. 2023년 처음 도입된 이후 해마다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경기도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판매 가격은 24시간권이 2만6900원, 48시간권이 3만5900원으로, 개별 관광지 3~4곳만 방문해도 본전 이상을 뽑을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는 올해 안에 이용 가능 시설을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28일 오전 11시에는 경기 남부와 충남 북부를 잇는 초광역 관광상품인 베이밸리 투어패스도 선보인다. 출시 2년 차를 맞아 상품 구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본 상품 출시에 앞서 양 지역 주요 관광지 20여 곳 가운데 2곳을 자유롭게 골라 방문할 수 있는 ‘내맘대로 랜드마크 패키지’를 먼저 선보였다. 출시를 기념해 1000장 한정 특가 행사도 열며, 정상가 1만5900원에서 2000원 할인한 1만3900원에 판매한다.
수원=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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