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매력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송하예가 예비신랑 조매력과의 첫 데이트 당시 “집에 가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조매력은 8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진짜’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예비신부 송하예가 함께 출연해 두 사람의 연애와 결혼 비하인드를 밝혔다.
두 사람은 3월 조매력의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통해 처음 만났다. 송하예는 당시 조매력을 이성보다는 “좋은 친구가 또 한 명 생겼구나” 정도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촬영 이후 먼저 연락한 사람은 조매력이었다. 조매력은 “집에 갔는데 좀 생각이 났던 것 같다”며 송하예의 SNS를 찾아보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조매력 유튜브 채널 캡처
그러나 첫 데이트는 순탄치 않았다. 보드게임 카페를 찾았지만 조매력이 좀처럼 말을 하지 않았던 것. 송하예는 “억지로 나온 사람처럼 재미도 없고 말도 안 했다”며 “여자를 안 만나봤나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급기야 “집에 그냥 가고 싶다. 이거 안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분위기는 장소를 옮기면서 달라졌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3~4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고, 송하예는 “항상 대화가 너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조매력 역시 “그러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인 송하예와 조매력은 8월 25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송하예는 자필 편지를 통해 올해 결혼한다고 밝혔으며, 두 사람은 영상 말미 “저희 잘 살겠습니다”, “행복할게요”라고 인사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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