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와 선녀', 글로벌 순항 중..덱스터 첫 제작 드라마부터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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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덱스터픽쳐스의 첫 드라마 '견우와 선녀'(극본 양지훈, 연출 김용완)가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모으며 글로벌 순항 중이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콘텐츠 전문 제작사 덱스터픽쳐스가 기획 및 제작을 맡은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첫 방송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 이후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케미스트리와 반전 서사를 바탕으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8%, 최고 5.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국내를 넘어 '견우와 선녀'의 글로벌 인기도 뜨겁다. 글로벌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발표한 지난 16일 순위에서 '견우와 선녀'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영어, 비영어 콘텐츠 포함) 글로벌 3위에 올랐다.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이집트 등 8개국 1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인도 등 총 35개 국가에서 TOP10에 진입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에서 발표한 결과에서도 '견우와 선녀'는 7월 3주 차 TV-OTT 통합 부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추영우, 조이현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디지털 누적 조회수 2.4억 뷰를 돌파하고, 3주 연속 티빙 TOP10 콘텐츠 1위(7월 1일~15일)에 오르는 등 '신들린 화제성'을 과시 중이다.

'견우와 선녀'의 면면에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녹아있어 눈길을 모은다. 기획과 제작을 주도한 덱스터픽쳐스는 청춘들의 거침없는 사랑 이야기 속에 한국의 오컬트 요소를 현대적 감성으로 녹여낸 쌍방 구원 로맨스 작품을 만들어냈다. 원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염화(추자현 분), 악귀 봉수(추영우 분) 등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각색을 통해 예상치 못한 전개와 색다른 재미를 보여주며 덱스터픽쳐스의 기획력을 증명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탄탄한 연기력과 짙어진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는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표지호(차강윤 분)의 캐스팅에 대해서도 'K-드라마' 차세대 대세 배우들을 한 데 모은 덱스터픽쳐스의 안목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물귀신, 불귀신, 아기령, 강아지귀신 등 각양각색 'K-귀신'이 등장하는 '견우와 선녀'의 장르적 세계관의 완성도는 다수 작품에서 판타지 세계관을 구축해온 노하우를 보유한 덱스터스튜디오가 책임졌다. 무속을 소재로 한 만큼 각종 액운과 귀신 등 다양한 오컬트 요소가 등장했고, 덱스터스튜디오의 VFX본부와 DI본부가 시각특수효과 및 색보정을 맡아 짜릿한 긴장감과 흡인력을 선사했다.

극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봉수'의 트라우마를 묘사하기 위해 삽입된 전쟁 장면에는 덱스터스튜디오의 AI 기술력이 더해졌다. 총탄과 포탄이 빗발치는 전쟁의 참상이 생생하게 전달된 일부 장면은 실사 촬영 없이 덱스터스튜디오의 R&D연구소가 개발한 생성형 AI 모듈을 통해 제작됐다. 상업용 콘텐츠에 직접 활용이 가능한 수준의 AI 제작능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기술이 드라마 제작의 효율성과 완성도 모두에 기여한 사례를 남겼다.

덱스터픽쳐스 김동현 대표는 "로맨스 장르에 MZ무당이라는 판타지 요소가 가미된 '견우와 선녀'는 덱스터 그룹의 시너지가 선명하게 보여졌던 작품"이라며 "첫 번째 드라마의 괄목할 성과를 바탕으로 원작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를 진행 중인 '머털도사'를 비롯해, 한일 합작 판타지 로맨스 '너에게 다이브', 덱스터 오리지널 IP로 준비 중인 휴먼 액션 드라마 '리세종' 등 우수한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작품을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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