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더 맛있다...먹으러 떠나는 겨울 여행 [투어리스트]

1 week ago 6
겨울이 시작됐다. 바다는 더 맛있어졌다. 겨울의 맛을 꼽으라면 꼬막과 매생이가 아닐까. 지금이야 냉장·냉동 기술이 발달해 산지가 아니라도 먹을 수 있다지만 그래도 산지에서 먹는 맛에 비할까. 벌교와 장흥으로 맛있는 겨울 별미 여행을 떠나볼 때다.겨울 바다의 별미, 매생이벌교 옆 장흥에서는 매생이가 한창이다. 매생이는 장흥과 완도, 고흥 등에서 나지만, 올(매생이 가닥)이 가늘고 부드러우며 바다 향이 진한 장흥 내전마을 매생이를 최고로 친다. 남도 사람들은 매생이를 주로 탕으로 먹는데 대부분 굴을 넣어 끓인다.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민물에 헹군 매생이에 물을 붓고, 굴과 다진 마늘을 넣고 끓이면 된다. 간은 소금이나 조..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