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나고, 방패 든 개미들 … "경기방어株로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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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겁도 나고, 방패 든 개미들 … "경기방어株로 피신" 주가 급락에 일단 수비10월 KRX 업종지수 줄하락 속헬스케어 수익률이 가장 높아음식료품·담배 등 필수소비재모처럼 존재감 드러내며 상승낙폭 컸던 이차전지 소재주에저가매수세 몰리며 주가 강세 대형 반도체주 약세로 국내 증시가 휘청이는 가운데 필수소비재 등 경기방어주가 모처럼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증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하방을 지지할 수 있는 업종에 투자자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반도체주에서 일부 개인 자금이 빠지면서 올해 상승장 당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헬스케어와 2차전지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순환매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월 들어 이날까지 KRX 업종지수 가운데 'KRX 300 헬스케어'가 2.4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KRX 헬스케어(2.05%)와 KRX K콘텐츠(1.99%)도 플러스 수익을 나타냈다. KRX 필수소비재 지수는 0.76%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15%가량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셈이다. 반도체를 비롯해 대형주 중심 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높은 KRX 반도체 지수는 18% 이상 하락했다. KRX 중대형 TMI와 KRX 건설지수도 15% 안팎으로 떨어지는 등 주요 지수 전반에서 약세가 나타났다. 필수소비재는 경기 둔화나 금융시장 불안에도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업종으로 분류된다.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배당을 바탕으로 주가를 방어하기도 한다. 실제 코스피 업종지수 중 음식료품·담배 지수는 같은 기간 5% 상승하며 전체 업종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중국의 반도체 기술 추격, 인공지능(AI) 투자 속도 조절론 등으로 반도체주가 조정을 받자 투자자 관심이 그동안 부진했던 업종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바이오·헬스케어, 2차전지 업종이 대표적인 수혜 업종이다. 이달 들어 △필수소비재(KT&G 9%, CJ제일제당 4%, 이마트 6%, 삼양식품 3%) △바이오·헬스케어(삼성바이오로직스 3%, 셀트리온 11%, 유한양행 20%) △2차전지(LG에너지솔루션 22%, 삼성SDI 15%, 에코프로 13%) 등이 강세를 보였다. 19일에도 2차전지 업종인 에코프로(11.19%), 대주전자재료(9.11%), 에코프로비엠(8.33%)이 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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