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코스피 매우 싸지만 … 바닥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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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국내 주식 JP모건 "코스피 매우 싸지만 … 바닥은 글쎄" 선행 PER 역사적 최저에도외인·기관 매수복귀 불투명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최근 코스피 급락과 관련해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지만 바닥을 확신할 수는 없다"고 진단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 한국주식전략팀은 최근 코스피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4배 수준까지 낮아져 역사적 최저치라고 분석했다. 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눠 기업 이익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준다. JP모건은 코스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SK스퀘어·SK(주)·삼성물산 등 메모리 관련주를 제외해도 선행 PER이 8.4배라며 매우 저렴하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은 "한국 증시의 선행 PER은 사상 최저 수준"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업종을 제외해도 8.4배 벨류에이션은 (역사적으로) 하위 11%"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1배에 가까워진 코스피의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도 극심한 저평가를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PB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눠 기업 장부 가치 대비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보여준다. JP모건은 최근 급락 이전부터 코스피에서 위험 신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급락에 앞서 시장폭(market breadth)이 약화하고 있었다는 분석이다. 시장폭이란 시장의 상승 종목과 하락 종목 수를 비교하는 지표다. 그럼에도 JP모건은 코스피 바닥 신호를 보여주는 확실한 수급상 증거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이 완료돼 매수 기반이 약화한 상황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을 떠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기금과 증권사 등 국내 기관 수급은 미미하며, 개인투자자 심리도 매우 취약하다고 짚었다.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운용자산 규모가 줄었지만 여전히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흐름에 변화를 줄 단기 촉매로는 메모리 기업이나 하이퍼스케일러의 실적 발표,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사의 재무 현황 공개,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 안정화, 미국 중간선거 종료 등이 언급됐다. 다만 6~12개월의 중장기 관점에서는 한국 증시 기초체력이 여전히 견조하다고 전망됐다. 한국 증시는 AI 자본 지출의 수혜를 받을 뿐만 아니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의 훈풍이 뒷받침된다는 설명이다. 다만 JP모건은 구체적인 코스피 목표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JP모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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