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대행에 이정현 수원고검장…尹정부때 한직 밀려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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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현 대검 차장 사퇴로 후임 차장 임명 법무부가 신임 대검찰청 차장으로 이정현 수원고검장(사법연수원 27기, 오른쪽)를 임명했다. 이 고검장은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는 대검찰청 차장검사 보직에 이정현 수원고검장(사법연수원 27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이날 이 고검장을 신임 대검 차장검사에 보직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임일자는 23일자다. 법무부는 “대검 차장의 사직으로 인한 공백 해소 및 차질 없는 공소청 출범 준비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사는 구자현 전 대검 차장검사가 7월 사의를 표명한 지 2개월 만에 이뤄진 원포인트 인사다. 앞서 구 전 대검 차장검사는 검찰 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사의를 표명했다.이 고검장은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대검 공공수사부장, 수원고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2020년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재직 시절 무소속 한동훈 의원(당시 검사장)이 연루된 강요미수 혐의 사건을 수사 지휘하다가 윤 전 대통령(당시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었고, 같은해 8월 2020년 8월 검사장(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승진했다. 이 고검장은 이후에도 2021년 7월 윤 전 대통령(당시 검찰총장) 징계 처분 소송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 전 대통령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등 계속해서 마찰을 빚었다.이 고검장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2022년엔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가 이재명 정부에서 다시 승진, 11월부터 수원고검장을 맡아왔다. 올 4월엔 국회에서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과정서 불거진 ‘연어 술 파티’ 논란 등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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