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남편 둔 한지혜,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다 “내 명의 범죄에 사용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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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남편 둔 한지혜,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다 “내 명의 범죄에 사용됐다고…”

입력 : 2026.03.19 09:31

배우 한지혜. 사진ㅣSBS

배우 한지혜. 사진ㅣSBS

검사 남편을 둔 배우 한지혜가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 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연출 안윤태. 이큰별. 김병길 ‘이하 ‘꼬꼬무’)는 ‘얼굴 없는 살인자’편으로, 28세 청년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11시간의 전화와 얽힌 보이스 피싱 피해를 추적한다.

‘꼬꼬무’ 이번주 방송에서는 지난 2020년 피해자가 투신자살한 보이스피싱 범죄 실화를 다룬다. “서울중앙지검 김민수 검사입니다”라고 시작되는 전화를 받았던 28세 청년이 무려 11시간동안 치밀하게 이어진 보이스피싱으로 아파트에서 투신하는 비극이 벌어진 것. 검사 사칭범에게 자신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됐다는 전화를 받은 청년은 범죄자가 아님을 소명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하다 420만원의 피해를 입고 만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자신이 보이스피싱 피해자라는 것을 모른 채 범죄자가 되었다는 생각 끝에 투신했다는 것이다.

이날 리스너로 출연한 배우 한지혜는 “나도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 했다”라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제 명의가 범죄에 사용됐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는데 순간 ‘제 명의가요?’라고 반응하게 되면서 속게 되더라”라며 피싱범들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넘어갈 뻔한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다행히 피해는 없었다”라며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인지 잘 판단이 안되더라”라며 진화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한지혜는 지난 2010년 검사 남편과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검찰·금감원을 사칭해 명의가 도용됐다며 전화를 끊지 못하게 강요하는 경우, 즉시 끊고 공식 번호로 확인, ▲미성년 자녀를 납치했다며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례, 급박한 상황이라도 전화를 끊고 지인이나 학교를 통해 신변을 먼저 확인, ▲금융회사는 어떤 경우에도 공식 계좌가 아닌 곳으로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만약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112에 신고하고 해당 계좌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급정지 요청이 빠를수록 피해금을 환급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피해자의 심리적 불안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며 “범죄 수법을 미리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상당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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