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헤어케어 트렌드
럭셔리 헤어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단순히 머리를 감는 것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분으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우수한 성분의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들은 샴푸 이상의 특별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두피는 손상이 쉽기 때문에 수분과 보습 관리가 중요해 페이스 케어의 연장선으로 떠오르고 있다.
헤어 카테고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커지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상반기(1∼6월) 헤어 케어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고 하반기에는 더욱 큰 성장세가 예상된다.
최근 겔랑, 시슬리 같은 역사 깊은 뷰티 브랜드는 헤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거나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정통 뷰티 브랜드들은 이미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보디케어에서 강력한 포지셔닝을 갖추고 있지만 프리미엄 헤어케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토털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샤넬, 디올, 입생로랑 같은 럭셔리 뷰티에서도 헤어미스트, 헤어오일 등의 헤어 제품을 선보이며 헤어 케어 관련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Q에서는 럭셔리 뷰티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는 프리미엄 헤어케어 제품을 소개한다.
두피-모발 진단하고 맞춤 케어… 백화점에서 일대일 관리 받는다
고급스러운 이미지 완성하는 두피-머릿결
롯데백화점, ‘뷰티 살롱’ 열고 케어 서비스
전문가가 헤어 상태에 따라 맞춤 제품 추천
백화점에서의 헤어케어란?
다비네스, 아베다 등의 헤어 전문 브랜드 매장에서는 두피와 모발 상태를 심층적으로 진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자 스캐너나 모발 분석 기기를 통해 두피의 유분, 건조함, 모발의 손상도를 확인하고 맞춤형 헤어 제품을 전문가로부터 추천받을 수 있다.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는 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 중 하나이다. 특히 다른 스킨케어 브랜드 제품에 비해 헤어케어 제품은 물로 헹궈내야 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바로 제품의 효과를 체험해보는 것이 어려웠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1대1로 매장에서 전문 기기로 두피와 모발 상태를 진단해주는 등 다양한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뷰티 살롱’을 운영 중이다. 지난 1년간 4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했으며 이용 고객의 절반가량은 구매로 이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0월경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 ‘다비네스’ 매장이 국내 최초의 헤어 스파 매장으로 탈바꿈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헤어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럭셔리 헤어케어 제품
【겔랑】 아베이 로얄 스칼프&헤어 리바이탈라이징&포티파잉 케어 샴푸
290ML / 12만6000원
【시슬리】 헤어 리추얼 포티파잉 덴시파잉 샴푸
200ML / 10만5000원
【다비네스】 에너자이징 샴푸
1000ML / 11만9000원
【아베다】 스칼프 솔루션 밸런싱 샴푸
1L / 18만4000원
정다원 롯데백화점 코스메틱스팀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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