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주방 연결' LDK 평면, 고층 아파트 설계 트렌드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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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하이엔드 타워형 단지에 주로 도입개방감 높고 공용공간과 사적공간 구분 효과도광주 북구 들어서는 '챔피언스시티 1차'에 적용 등록 2026-09-14 오전 10:12:06 수정 2026-09-14 오전 10:12:06 가 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아파트 평면 설계의 중심축이 ‘효율적인 방 배치’에서 ‘머무는 공간의 가치’로 옮겨가고 있다. 남향 배치와 채광·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가 전통적인 선호를 받아 왔다면, 서울을 중심으로 한 고급 주거시장에서는 조망과 개방감, 거주자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LDK와 타워형이 주요 설계 방식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LDK는 거실(Living)과 식당(Dining), 주방(Kitchen)을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타워형 평면은 건물의 여러 면을 활용해 다양한 방향으로 실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층 주거상품에 활용된다. 두 설계를 결합하면 가족이 주로 머무는 공용공간을 넓게 확보하면서 조망이 열리는 방향으로 배치할 수 있다. 조망 살리는 타워형·생활공간 넓힌 LDK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런 평면 설계는 서울 주요 하이엔드 단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한강이나 도심 스카이라인, 공원 등 특정 경관을 갖춘 고층 주거에서는 세대별 조망을 살리는 것이 상품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거실을 코너부에 배치하거나 두 개 이상의 방향으로 창을 내는 다면 개방형 구조, 거실·식당·주방을 경관이 열리는 방향에 맞춰 배치하는 방식 등이 대표적이다. 생활방식의 변화도 평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화가 두드러지는 공간 중 하나는 주방이다. 과거 조리 기능을 중심으로 비교적 독립적으로 구성됐다면, 최근에는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방문객을 맞는 생활공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근대 부엌의 탄생과 이면’의 저자인 도연정 건축연구소 후암연재 대표는 거실과 식사 공간, 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가 실내의 인상을 좌우하고, 집을 소개할 때 주방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경향을 설명한 바 있다. 주방이 기능적인 공간을 넘어 거주자의 취향을 보여주는 장소로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챔피언스시티 1차 128타입 3면 개방형 LDK평면LDK는 해외 주택이나 국내 고급주택 등에서 이전부터 활용돼 온 설계다. 가족이 주로 이용하는 거실과 식당, 주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용공간을 넓게 활용하고, 침실 등 사적 공간과 생활공간을 구분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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