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고객 정보 유출' 유퍼스트보험·하나금융파인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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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최근 유퍼스트보험마케팅, 하나금융파인드 등 법인보험대리점 2곳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관련 신고를 접수받아 조사에 착수했다.

유퍼스트보험마케팅, 하나금융파인드는 자사가 이용하는 영업 지원시스템 개발·관리업체의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인지하고 신고했다.

금융회사의 고객정보라 하더라도 신용도 판단과 관련이 없는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 적용대상이다. 개인정보위는 유출 현황 및 안전조치 의무 등 준수 여부를 조사해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엄정히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정보위는 이번 사고가 보험사-법인보험대리점(GA)통합 솔루션 제공업체 관리자 계정 해킹으로 발생한 것과 관련해 별도로 해당 솔루션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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