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국장 털고 미장간거 아녔어?”…개인 투자자금 어디로 흘러들었나

4 days ago 16

증권 > 국내 주식 “개미들, 국장 털고 미장간거 아녔어?”…개인 투자자금 어디로 흘러들었나 9월 개인 국내주식 12.7조 순매도美주식 순매수도 7월比 78% 급감MMF 38조 늘고 발행어음 특판 경쟁 여의도 증권가.[연합뉴스]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로 돌아선 가운데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열기도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감소한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크게 늘면서 증시 주변 자금 흐름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증권사들은 연 4~5%대 고금리 발행어음을 잇달아 선보이며 투자자금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12일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12조6700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지난 7월 14조1700억원, 지난 8월 5조710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던 것과 대조적인 흐름이다.3분기 초까지만 해도 국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였던 개인투자자들이 9월 들어 매도 우위로 돌아선 것이다.국내 주식뿐 아니라 미국 주식에 대한 순매수 규모도 줄어드는 모습이다.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서 확인한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순매수결제액은 지난 7월 46억4200만달러(약 6조2044억 원)에서 지난 8월 23억9600만달러, 지난달 10억100만달러로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지난달 순매수 규모는 지난 7월 대비 약 78.4% 줄어든 수준이다.국내 증시의 상대적인 부진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증시가 주요국 증시와 달리 약세를 보이는 배경으로는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과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꼽힌다.이영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연 5.2%를 웃도는 등 금리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속도에 대한 의구심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엇갈린 전망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면서 “특히 삼성전자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반도체 업종 전반에 대한 경계감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국장도 미장도 아니다?…투자자 자금 어디로 향했나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 코스닥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모두 순매수세가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도 관심이 쏠린다.금융투자협...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