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멕시코가 8만 홈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속에 개막전을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이날 첫경기에는 레드카드 3장이 나오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됐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끄는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훌리안 키뇨네스(알카디시야)의 선제골과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프턴)의 쐐기골에 힘입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완파했다.
멕시코는 홍명보호의 2차전 상대이기도 하다. 한국은 이날 오전 11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압도적인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멕시코는 전반 9분 만에 남아공의 수비 라인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귀화 선수 출신 공격수 훌리안 키뇨네스가 이번 대회 첫 골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콜롬비아 태생 키뇨네스는 2023년 멕시코로 귀화했다. 이번에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부여받자마자 결승골로 화답했다.
멕시코는 후반전에도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히메네스가 후반 22분 쐐기골을 꽂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남아공은 퇴장 악재가 두 번이나 겹치며 이렇다 할 반격을 해보지도 못 하고 무릎을 꿇었다.
남아공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시톨레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4분 역습 공격을 펼치던 멕시코 구티에레스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해 레드카드를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번 월드컵 1호 퇴장의 불명예다.
후반 37분에는 두 번째 퇴장이 나왔다.수비 상황에서 남아공 최고참 템바 즈와네번이 돌파하던 멕시코 선수의 얼굴을 고의로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경기 막판에는 멕시코에서 퇴장이 나왔다. 디펜스라인의 핵심멤버이자 세트피스 공격 옵션이기도 한 장신수비수 세사르 몬테스가 남아공의 역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세사르 몬테스는 한국과의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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