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은지, ‘Y2K 큐레이터’로…‘웨타강사: 정주행 입덕클래스’ 론칭

4 hours ago 1

사진제공 | 웨이브

사진제공 | 웨이브

방송인 이은지가 웨이브에서 명작들만 골라 새롭게 큐레이팅하는 ‘웨타강사: 정주행 입덕클래스’ MC로 나선다.

7월 3일 첫 공개되는 ‘웨타강사: 정주행 입덕클래스’는 2000년대 초반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예전 명작들을 새롭게 소개하는 토크쇼. 유튜버 찰스엔터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클리셰를 기반으로 줄거리와 캐릭터를 리뷰한 ‘방구석 웨타강사’(2024)의 세계관을 확장한 버전이다.

2025년 새롭게 시작되는 ‘웨타강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를 비롯해 ‘핫’한 인기를 모았던 예능까지 돌아보며 새로운 ‘뉴클래식 프로젝트’ 열풍을 부를 전망이다.

‘웨타강사’를 이끌 MC로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낙점됐다. 

이은지는 자신이 출연 중인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3’에서 2004년 출시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줄거리를 완벽히 복기하는 ‘미사 폐인’ 면모를 보이며,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2차 정주행을 유행시킨 주인공이다.

‘웨타강사’에서는 자신의 주특기를 살린 ‘Y2K 큐레이터’로 활동한다. 이은지는 ‘웨타강사’에 출연을 확정한 게스트 백호, 크래비티(CRAVITY) 세림&성민, 비비지(VIVIZ) 신비, 스테이씨(STAYC) 수민&재이 등과 함께 로맨스-느와르-막장-예능 등, 시대를 풍미했던 다양한 장르에 관한 토크를 나누며 기성세대와 ‘젠지’들의 대통합을 이뤄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 26일 공개된 ‘웨타강사’의 티저 영상에서는 ‘Y2K 교수님’으로 변신한 이은지가 자신의 ‘덕메(덕후 메이트)’를 만나 ‘과몰입 토크’를 폭발하는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에서 이은지는 “옛날 드라마가 다시 열풍”이라며 드라마 ‘파리의 연인’,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의 ‘레전드 드라마’를 소환한다. 이와 함께 이은지는 수강생으로 함께한 크래비티 세림&성민, 백호와 함께 “사랑하는데 왜 죽여?”, “(상대가) 일단 누군지 몰라야 돼, ‘여기 어디야?’부터 시작해야 돼” 등의 클리셰를 소개하며, 그 시절 드라마의 ‘필승 공식’을 되짚는 등 웃음을 선사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