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특허’로 K뷰티 키우자”코스맥스-특허청, K뷰티 경쟁력 제고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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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가 특허청과 함께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청이 업계 1위인 코스맥스의 제조 시설을 방문했으며, 양 기관은 특허 심사 기준 개정 작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화장품 소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코스맥스는 자외선 차단 기술과 미생물 자원 활용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K 뷰티의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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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 26일 코스맥스 방문
특허청 “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필수”
코스맥스, 화장품 업계 특허 출원 1위
자외선 차단기술 등 누적 1600건

26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진행한 코스맥스-특허청 간담회에서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좌승관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왼쪽에서 아홉번째)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6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R&I센터에서 진행한 코스맥스-특허청 간담회에서 박천호 코스맥스 R&I 유닛장(왼쪽에서 여덟번째)와 좌승관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왼쪽에서 아홉번째)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특허청 관계자들과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좌승관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 등 특허청 관계자들이 2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I(연구혁신)센터를 방문했다.

특허청은 업종별 특허 출원 수 1위 기업들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업계 내 특허 출원 수 1위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출원 특허 수 1600건을 돌파했다.

특허청은 코스맥스에서 특허심사 기준 개정작업에 필요한 의견을 청취하고, 코스맥스와 화장품 소재분야 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특허청은 히알루론산과 탈모화장품 원료 특허 출원에 대한 국제 동향을 전달했고, 코스맥스는 자사의 소재 특허 동향 및 적용 기술 등을 공유했다. 코스맥스는 최근 5년간 전체 특허 출원 건수 중 10% 이상인 60여건이 자외선 차단 관련 기술일 정도로 자외선 차단 기술 특허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등 미생물자원 관련 등록 특허 수도 80여건에 달한다.

좌승관 화학생명심사국장 직무대리는 “기업 지식재산 전략의 기본은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강한 특허’를 보유하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화장품은 물론 미생물, 화장품 용기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강한 특허로 권리화하면 글로벌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호 코스맥스 R&I유닛장은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매년 8000여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지속적인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기술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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