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석, 예능하고 잘 맞네 (언니네 산지직송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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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강유석이 자연스러운 넉살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언니네 산지직송3’에 유쾌함을 더했다.

강유석은 13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3’에 출연해 경남 통영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어갔다. 노래방에서 펼친 반전 무대부터 출연진과의 훈훈한 케미스트리, 카레 대결에서 보여준 남다른 승부욕까지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이날 강유석은 노래방에서 강아지 귀 장식을 착용한 채 “내가 누나들 앞이니까 재롱 한번 부린다”며 넉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흥 넘치는 열창과 댄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그는 발라드 타임에서는 감정에 몰입하며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염정아를 비롯해 첫 번째 손님으로 찾아온 박해준과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호흡을 맞춘 박해준에게 “아버지 배 한번 태워드려야지”라며 함께 배에 오른 강유석은 능숙하게 배를 운항했다. 반면 낚시에서는 초보다운 허당 매력을 드러내 소소한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의 깜짝 납치 작전으로 감자밭에 끌려갈 위기에 놓인 강유석은 염정아를 향해 “누나 살려줘”라고 외치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조업 면제라는 반전 행운을 확인하자 염정아에게 달려가 상황을 설명하며 해맑은 모습을 보였다. 염정아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면서는 함께 사진을 남기고, 책을 읽다가도 부름에 곧바로 응답하는 등 친근하고 살가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진 ‘카레 대전’에서는 요리에 진심인 강유석의 또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흑백요리사’를 패러디한 ‘인도 맛피아’로 등장한 그는 “눈 감고도 할 수 있는 게 제 카레다. 내가 1등 안 하면 누가 하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레는 정성의 음식”이라며 캐러멜라이징한 양파를 비장의 무기로 내세운 강유석은 최종 2위를 차지하며 경연의 재미를 더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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