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사와 판매망 계약 체결
카자흐스탄 리조트와 업무협약
강원랜드는 중앙아시아 관광시장 공략을 위해 몽골 여행사 ‘원 몽골리아’와 현지 직접 판매망 계약(GSA)을, 카자흐스탄 ‘침블락 리조트’와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침블락 리조트와 상호 관광객 교류 확대와 공동 마케팅·상품 연계 개발 등을 추진한다. 한국관광공사 알마티 지사와의 협력도 병행한다.
원 몽골리아와는 몽골 현지 고객 유치 및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원 몽골리아는 훈누항공·몽골항공과도 계약을 맺어 항공 관련 상품 기획에 특화돼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맺은 몽골 ‘스카이리조트’와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중앙아시아는 고유한 자연과 문화를 가진 매력적인 신흥 시장으로 최근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며 “이번 MOU 및 GSA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개별 자유여행 확산과 SNS 중심 관광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하이원 글로벌 앰배서더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