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퀸컵 C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원FC. /사진=강원FC 제공 |
프로축구 강원FC가 K리그 퀸컵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강원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2024 K리그 퀸컵'에 참가했다. 3년 연속 대회장을 찾은 강원은 빼어난 경기력으로 정규리그 우승, 통합 3위를 차지하며 성공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은 1일 차 정규리그에서 FC서울(4-0), 인천 유나이티드(3-0), 포항 스틸러스(1-0), 서울이랜드FC(7-0)를 차례로 격파하고 4전 전승, 15득점, 무실점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C그룹 정상에 올랐다. 2일 차에는 FC안양에 2-0으로 승리했으나 수원 삼성에 1-3으로 패하며 대회 일정을 마쳤다.
K리그 퀸컵 C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강원FC. /사진=강원FC 제공 |
강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퀸컵 참가 지원을 받았다. 6월 8일 선발 테스트를 거쳐 선수를 선발했다. 매주 토요일 훈련을 진행했으며 지난달 1일 수원FC전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최경진 강원FS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주장인 우푸름을 비롯해 10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했다.
'K리그 퀸컵'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K리그 각 구단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성인 여자 축구대회이다. 강원은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