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중계그린·하계장미
재건축 추진위 승인 앞둬
각각 49층, 59층으로 추진
집값상승 서울 평균 웃돌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이어 중계동과 하계동 일대에서도 재건축을 본격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들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상계·중계·하계동 일대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세우면서 역세권 복합 정비구역을 최초로 도입해 최고 60층 고밀 개발의 길을 열어줘 사업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중계그린아파트와 하계장미아파트가 추진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2개 단지 모두 추진위 구성에 필요한 동의율(50%)을 이미 충족한 상태로, 조합설립에 필요한 동의율(70%)을 목표로 주민 동의를 계속 얻고 있다. 노원구 관계자는 "다음달쯤이면 추진위원회 승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990년 준공된 중계그린아파트는 25개 동 3481가구 대단지다. 전용 59㎡ 이하 소형 가구 위주로 구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계장미 아파트는 1989년 준공해 올해 입주 37년 차를 맞았다. 현재 최고 15개 동, 1880가구 규모 단지다. 서울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로, 동북선이 뚫리면 '더블 역세권'으로 변하게 된다.
두 아파트는 모두 15층 중층 아파트지만 서울시가 추진 중인 역세권 고밀 재건축 계획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하계장미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최고 59층, 2550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고 중계그린아파트는 최고 49층, 4360가구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노원구 일대 아파트 가격도 강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3.38% 뛰어 서울 전체 상승률(2.65%)을 앞질렀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리서치랩장은 "분양에 성공한 서울원아이파크가 노원구의 가능성을 확인해 준 것도 상계동과 중계동, 하계동 재건축 사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다만 소형 평수 위주 중층 단지들이 많아 추가분담금과 사업성 이슈가 있어 이 부분이 정비사업의 속도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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