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주택가 원룸 33개 빌려 성매매 영업…외제차 몰고 호화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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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업주 등 8명 검거·2500만 원 압수 서울 강남경찰서. 뉴스1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원룸 등을 빌려 불법 마사지와 성매매 업체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20일 이들을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업주 3명 등 8명을 검거하고 2500만 원 상당의 범죄 수익금을 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총책 역할을 한 업주 3명과 공범 1명에 대해서는 성매매처벌법상 광고·알선 혐의와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이들은 논현동과 역삼동 일대 주택가에서 원룸 등 33개 호실을 타인 명의로 빌려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 ‘스웨디시’ 마사지와 유사성행위 등을 홍보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해 11월 11일 고발장을 접수하면서 수사에 착수했고 업체 2곳의 업주 3명과 공범 1명, 성매매 피의자 4명을 순차 검거했다.확인된 범행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지만, 경찰은 그 전부터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들은 범행으로 월세 수백만 원의 강남구 고급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고급 외제차량을 모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검거 당시 현금 2480만 원을 포함해 다수의 현금 개수기와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경찰 단속을 피하고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한 대비 정황도 포착됐다. 이들은 예약자들로부터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인증하게 한 후, 업체 간 데이터베이스에 검색·대조해 경찰 단속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 성매매 알선 기록을 남기지 않기 위해 텔레그램을 주로 이용했다.검거된 업체 중 대형 규모 업체의 경우 40여 일간 평균 성매매 알선 횟수가 2800여 회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되는 범죄 수익금은 5억 7460만 원에 달한다.업주 3명과 공범 1명은 당초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증거가 확보되자 성매매 광고와 알선 등 혐의 사실을 자백했다.경찰은 이들에 대해 단순 성매매 알선이 아닌 가중처벌을 규정한 영업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했다. 성매매처벌법에 따르면 영업 성매매 혐의가 인정될 경우 7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찰뿐 아니라 관계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은밀히 성행 중인 성매매 범죄에 적극적이고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치안 유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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