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긴급-틈새보육 어린이집 확대
‘365열린’ ‘시간제전문’ 2곳씩 추가
시는 서울형 긴급·틈새보육을 위한 어린이집을 올해 상반기(1∼6월) 4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강북구 송천동어린이집과 금천구 새길어린이집은 ‘365열린어린이집’으로, 구로구 디지털꿈터어린이집과 서초구 서초한별어린이집은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365열린어린이집은 휴일이나 야간에 긴급한 일이 생긴 부모들이 이용할 수 있게 24시간 운영되는 곳이다. 기존에는 서울 시내 13개소에서 운영 중이었는데 15곳으로 늘었다. 주말이나 야간에도 운영되기 때문에 긴급한 일이 생긴 부모들이 활용하기에 적합한 어린이집이다.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하나씩 운영 중이다. 평일 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분에 운영되는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급한 용무 때문에 몇시간 아이를 맡길 곳이 필요한 부모들을 위한 곳이다.서울시에 따르면 긴급·틈새보육 수요는 늘고 있다. 365열린어린이집 이용 아동은 2023년 연간 939명에서 지난해 1657명으로 늘었고,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이용자도 2024년에는 227명이었는데 지난해에는 987명으로 증가했다.
365열린어린이집과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모두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이용 하루 전까지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다. 긴급하게 아이를 맡겨야 하는 경우에는 당일 오후 2시까지 전화로 문의 후 어린이집의 승인을 받으면 된다.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주최로 열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 정책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시장은 “부모가 일과 가정을 함께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양육의 부담은 사회가 함께 나누는 것이 저출생 문제를 푸는 가장 현실적인 해법”이라고 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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