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한국인을 건드려?”…월드컵 경기장서 ‘눈 찢기’ 멕시코男, 신상 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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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한국인을 건드려?”…월드컵 경기장서 ‘눈 찢기’ 멕시코男, 신상 털려

입력 : 2026.06.13 18:10

한국인 여성의 뒤쪽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양손으로 눈 옆을 찢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유튜버 이노냥 인스타그램]

한국인 여성의 뒤쪽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양손으로 눈 옆을 찢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유튜버 이노냥 인스타그램]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인 팬을 상대로 ‘눈 찢기’ 등 인종차별적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멕시코 현지 남성의 신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 현지에서 파문이 일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체코의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관중석 상황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올라와 빠르게 퍼지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한 한국인 여성 축구팬이 경기장 분위기를 담기 위해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이때 여성의 뒤쪽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카메라를 응시하며 양손으로 눈 옆을 찢는 동작을 취했다.

이는 서구권에서 동양인을 비하할 때 쓰는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행위다. 뒤늦게 이 남성의 행동을 확인한 한국인 여성은 이내 굳은 표정으로 웃음을 거뒀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한 멕시코 누리꾼은 SNS에 영상을 공유하며 “SNS의 마법을 보여주자. 이 인간을 유명하게 만들자. 곧 이름을 알게 될 것”이라며 “돈이 많다고 해서 교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누리꾼들의 추적 결과 해당 남성이 멕시코 현지의 유력 인사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엑스(X)를 통해 “한국인 팬에게 인종차별적 모욕을 준 이 남성은 멕시코 할리스코주 토목공학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인물로 추정된다”면서 과거 사진 등을 함께 제시하며 영상 속 남성과의 유사성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에는 전 세계 누리꾼들의 비판 댓글이 빠르게 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그저 지적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사회 부적응자일 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 다른 사용자도 “이게 인종차별이 아니라는 사람들은 영상을 다시 봐라. 경기장 분위기를 담으며 환하게 웃던 여성의 미소가 남성의 눈 찢기 행동 직후 순식간에 사라진다. 그녀에게 의심할 여지 없는 최악의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분노 섞인 댓글을 달았다.

멕시코 매체 폴리티코는 미라몬테스의 행위에 대해 ‘수치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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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인 팬을 향해 '눈 찢기' 등의 인종차별적 행동을 한 멕시코 남성의 신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행동이 담긴 영상이 퍼지자 멕시코 누리꾼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이 남성의 신원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고, 그는 할리스코주 토목공학협회 회장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매체 폴리티코는 이러한 행위를 '수치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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