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부족" 유럽 탄소배출권 ETN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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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럽 탄소배출권 공급이 부족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최근 한 주 동안 원자재 관련 ETN 중 절반이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ETN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래에셋과 메리츠, KB의 ETN이 수익률 1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증권가는 내년부터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이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하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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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원자재 관련 ETN·상장지수펀드(ETF) 부문 수익률 상위 10개 가운데 5개가 유럽 탄소배출권 선물 관련 ETN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래에셋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3.64%), 메리츠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2.98%), KB S&P 유럽탄소배출권 선물 ETN(2.41%)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증권가에서는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이 내년으로 갈수록 구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금보다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인 에너지 애스팩츠의 벤 리 애널리스트는 "2026년부터 경매와 무상 할당 물량이 줄어들면서 시장이 훨씬 빠듯해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은이러한 공급 부족을 선반영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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