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에서 고객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경찰이 북한 주요 해킹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확인돼 북한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안보수사지휘과는 가평군에 있는 골프장 리앤리CC 홈페이지가 해킹돼 개인정보가 대규모로 유출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에 나섰다.
10만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이름, 생년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휴대전화 번호, 유선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탈취됐다.
경찰은 북한 주요 해킹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런 유출 사실을 인지했다. 국방백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북한 군 최고사령부와 국무위원회에서 활동하는 해커는 8400명 규모로 추정된다.
경찰은 리앤리CC 서버가 해킹조직이 유포한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봤다.
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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