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톨릭평화방송이 연애와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2025 가족사랑페스타’를 오는 24일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에서 개최한다.
서울특별시와 천주교서울대교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결혼 준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명동 가톨릭회관 앞 광장에서 ‘참여형 부스’가 운영된다. ‘나도 인플루언서’ 부스에서는 유행하는 커플 챌린지 영상을 따라 해보고 각자의 SNS에 업로드할 수 있다.
‘도전 환상의 커플’ 부스에서는 커플들이 팀워크와 순발력을 겨루며 친밀감을 높이는 게임에 참여하고, ‘커플 아트워크’ 부스에서는 커플 기념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김현우 행복자산관리연구소 소장이 ‘똑똑하게 부자되기’를 주제로 청년세대의 자산 형성 방법과 결혼 예산 수립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이어 오후 3시에는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이 ‘연애와 소통’을 주제로 커플 간 효과적인 소통 전략과 갈등 해결 방법을 안내한다.
오후 5시부터는 개그맨 이정규가 사회를 맡는 ‘패밀리 콘서트’가 개최된다. 래퍼 범키와 지푸, 라떼리떼, 유월의 호수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희망과 밝은 미래를 노래한다.
공연 중간에는 관객 참여 코너와 행운권 추첨 등 인터랙티브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톨릭평화방송 관계자는 “많은 청년들이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결혼 준비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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