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서 인간의 상실을 마주하다

2 weeks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F 연극 'POOL(풀)'은 2025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가상현실을 통해 상실이라는 주제를 탐구한다.

주인공 뇌과학자 '나'는 가상세계 프로그램 'POOL'을 개발하던 중 데이터 불일치에 휘말려 NPC들과의 만남을 통해 탈출을 시도한다.

이 작품은 일인칭 게임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객의 몰입을 고려한 독특한 객석 배치를 통해 관람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SF 연극 '풀' 10일부터 공연
'1인칭 게임 형식'으로 극 진행

연극 'POOL(풀)'의 공연 시연 모습.

연극 'POOL(풀)'의 공연 시연 모습.

근미래 세계의 가상현실을 통해 오늘날 우리들의 '상실'을 들여다보는 SF 연극 'POOL(풀)'이 관객을 찾는다. 'POOL'은 2025년 선정된 제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가운데 첫 번째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연극 'POOL'은 기억 제거술과 가상세계 체험이 보편화된 미래를 배경으로 상실이라는 보편적인 인간의 경험을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를 질문한다.

주인공인 뇌과학자 '나'는 이들을 치료하기 위한 가상세계 프로그램 'POOL'을 개발하고,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직접 테스트에 나선다. 그러나 테스트 과정에서 '나'는 데이터 불일치라는 이상 현상에 휘말리고, 가상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NPC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공연은 세 명의 NPC를 차례로 만나 각자가 제시하는 퀘스트를 하나씩 수행해나가는 구조로 전개된다. 극은 일인칭 게임의 형식을 차용해 진행된다. 이에 맞춰 객석 배치 역시 관객의 몰입을 고려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극장 중앙에 무대를 두고 양편에 객석을 배치해 마치 스타디움이나 체육관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구조를 만든다.

[구정근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