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확대…5대은행이 7.5조원 먼저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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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대출부터 공급…하반기 7만가구 숨통상호금융에도 순차 배분…새마을금고도 대상주담대·신용대출도 확대…5대은행 7.5조원 확보당장 NH농협은행 변동형 주담대 취급 재개 등록 2026-08-19 오후 6:06:57 수정 2026-08-19 오후 7:06:13 가 가 [이데일리 정민주 기자]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2배로 늘리면서 확보한 26조원 배분 작업을 19일 시작했다. 26조원 중 상당 부분은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로 배정되는 가운데, 일반 주택담보대출용 재원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중심으로 7.5조원 정도 투입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가계대출 총량 확대로 입주 대기 중인 아파트 7만 가구 잔금대출 문제를 해소하고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는 갈아타기 실수요자의 대출난도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년과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도 이날 이후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오후 은행권 여신 담당자를 소집해 가계대출 관리계획 실무 회의를 진행했다. 5대 은행과 IBK기업은행, 지방은행 및 인터넷은행 3사 중 카카오뱅크 담당자가 참석했다. 은행 가계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건 지난 13일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 목표치를 종전 1.5%에서 3%로 상향하면서다. 앞서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 대토론회에서 잔금대출이 막혀 입주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금융당국이 뒤늦게 대출 재원 공급 확대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상향하면서 금융권의 연간 대출 공급 여력은 기존 약 30조원에서 56조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미 30조원을 소진한 상황으로 26조원 추가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대출 확대를 촉발한 잔금·이주비·중도금 등 집단대출은 유보분 대출항목으로 투입된다. 유보분 대출로 분류되면 연간 가계대출 관리목표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취급할 수 있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당장 입주를 앞두고 생긴 불편함부터 해소하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집단대출 중심으로 대출 취급을 주문하려 한다”면서 “은행들도 빠른 시일 내 대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청년과 중·저신용자 대출도 적극 취급하라는 당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금융위는 연 3%대 금리로 최대 4억원을 지원하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도입 계획을 밝히는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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