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인니 손보협회 맞손 "글로벌 경쟁력 키울 것"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손해보험협회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양국 손보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과 동반성장 관련 교류사업을 추진한다.

9일 손보협회는 인도네시아 손보협회와 양 협회 간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협회는 △회원사 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산업 및 리스크 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및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보사들은 한국의 기후 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다.

이병래 손보협회 회장은 "양 협회가 미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한국 손보사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양국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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