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동열, 김영범, 양재훈, 이주호(오른쪽부터)가 22일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서 동메달을 합작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도쿄│뉴시스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한국 수영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서 3일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서 깜짝 스타로 등극한 김영범(20·강원도청)은 총 4개의 메달(금1·은1·동2)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31·서귀포시청)-최동열(27)-양재훈(28·이상 강원도청)-김영범은 22일 일본 도쿄아쿠아틱스센터서 열린 대회 남자 혼계영 400m 결선서 3분31초9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합작했다. 쉬자위-동즈하오-쉬팡-판잔러가 나선 중국이 3분27초89의 기록으로 금메달, 다케하라 히데가즈-오하시 신-미쓰나가 슌-무라사 다쓰야가 출전한 일본이 3분28초70으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서 금1·은1·동7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한국은 예선서 윤지환(20·강원도청)-조성재(25·국군체육부대)-김지훈(26·대전시청)-황선우(23·강원도청)가 3분39초17의 기록으로 6위에 그쳤다. 결선서 예선 멤버 전원을 교체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진행되는 혼계영서 자유형 영자 김영범을 믿었다. 김영범은 이번 대회서 남자 자유형 50m서 금메달, 100m서 은메달, 남자 계영 800m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의 간판 스타로 떠올랐다.
첫 영자 이주호부터 최동열, 양재훈, 김영범이 꾸준히 3위를 유지한 한국은 입상에 성공했다. 경기 전까지 메달이 기대됐던 남자 자유형 1500m와 여자 배영 200m서 입상이 불발됐지만, 남자 혼계영 400m 동메달로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은 김우민(25)과 김준우(19·이상 강원도청)가 남자 자유형 1500m 결선서 각각 최하위(8위·15분16초52)와 5위(14분57초13)에 그쳤다. 여자 배영 200m 결선서도 이은지(20·강원도청)가 2분10초47의 기록으로 4위에 머물렀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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