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손잡고 개도국 성장 이끌 것 … 車·배터리 기업과 전방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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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경제 정책 "韓 손잡고 개도국 성장 이끌 것 … 車·배터리 기업과 전방위 협력" 한국 찾은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단독 인터뷰삼성과 중고 스마트폰 정비주민에 저렴하게 공급 추진개도국 투자·고용 창출 효과신흥시장 살릴 '스몰AI' 강조농업·의료·교육에 활용 가능한국 스몰AI 스타트업 주목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가 2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며 "한국의 첨단 기술력이 개발도상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한국 기업들과 전기차·배터리 분야에서도 개발도상국 투자 관련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기술부터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까지 한국 기업에는 다양한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아자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국가 간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 경제 성장을 이끌 해법으로 한국의 첨단 기술력에 주목했다. 삼성전자와의 중고 스마트폰 재정비 사업부터 첨단 반도체 소재, 전기차·배터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AI 기술을 개도국의 농업·교육·보건의료 등 특정 분야에서 인프라스트럭처 여건에 맞게 적용하는 '스몰 AI'도 새로운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방가 총재는 세계은행그룹과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하는 '2026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한국을 방문했다. 2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매일경제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 그는 "신흥시장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한국 기업이라면 어디든 함께 일할 것"이라며 한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세계은행이 한국 기업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개도국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과제가 있다. 방가 총재는 개도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세계은행의 최우선 목표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민간 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개도국으로 끌어들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가 총재는 "한국이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변화를 이루고 국가를 발전시켰는지 다른 나라에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LG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에 부품이나 제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도 신흥시장에 훌륭한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계은행은 이날 첫 디지털 전략을 발표하고 인터넷 접근성 확대와 디지털 기기·통신요금 부담 완화, 디지털 서비스·기술 역량 강화, AI 활용 기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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