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이날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 협상 잠정 타결 직후 “끝까지 중재에 임해준 노동부(고용노동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의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한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박해철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합의는 극한 대립과 파업에 대한 국민적 우려 속에서도, 대화와 조정을 통해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음을 보여준 의미있는 결과”라며 “아직 조합원의 투표가 남았지만 노동조합의 대표자가 협상을 통해 도출해 낸 합의라는 대표성과 의미가 존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대변인은 “무엇보다 이번 합의를 통해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과제를 충돌이 아닌 타협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걸 재차 확인했다”며 “특히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생산 현장의 안정과 노사간 신뢰 회복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과 대외신인도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노사 상생의 문화가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동이 존중받고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더욱 단단하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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