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헌법 개정안이 의결정족수 미달로 투표가 불성립된 것과 관련해 "개헌안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회의원들의 투표 거부로 불성립된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유감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본회의에는 부마 민주항쟁·5·18 민주화운동의 헌법 전문 수록과 계엄 요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헌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다만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불참으로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표결이 무산됐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본회의를 다시 소집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내일 본회의가 한 번 더 소집되는 만큼 국민의힘 의원들이 헌법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개헌 취지를 완성하기 위해 법과 제도적 틀 안에서 어떤 방안이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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